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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대표 "주가 20만원 전엔 최저임금 받겠다"
이규연 기자
2022.03.28 08:06:21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 매도 '먹튀' 논란 대응...주식 매도 제한 등도 약속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4일 17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출처=카카오페이)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가 취임 이후 카카오페이 주가의 20만원선 도달 전까지 최저임금만 받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회사 주식 매도로 촉발된 논란에 대응한 것이다.


카카오페이가 24일 발표한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방안'에는 논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매도 제한, 주식 재매입과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 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이 들어갔다. 


카카오페이는 신 내정자와 배영 카카오페이 사외이사(현 포항공대 교수), 카카오페이 임직원과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 등이 참여한 신뢰회복협의체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번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신 내정자는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수령하기로 했다. 신 내정자를 비롯한 기존 경영진 5명은 2021년 성과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임직원 대상의 보상 재원에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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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영진 5명은 주식 재 매입에 법적 제약이 걸리지 않는 시점부터 2022년 안에 카카오페이 주식을 분기별로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 앞서 주식을 팔았을 때 주가와 다시 살 때 주가 간 차액도 전부 환원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에서 1월 내놓은 주식 매도 규정에 따라 상장 이후 대표이사는 취임 후 2년, 다른 경영진은 1년 동안 회사 주식을 팔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번 실행 방안을 통해 매도할 수 있는 회사 주식 물량에도 제한을 뒀다. 


경영진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팔게 된다면 자체적으로 구축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주식을 파는 시기로부터 1개월 전에 매도에 관한 정보를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 공유해 사전 리스크를 점검해야 하는 내용 등이 들어갔다.


카카오페이는 구성원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 마련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실천하기로 했다. 


신 내정자는 "최근 신뢰회복협의체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대내외적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가 '제2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와 신 내정자를 비롯한 경영진 8명은 2021년 12월 10일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받은 회사 주식 44만993주를 팔아 전체 차익 878억원을 얻었다. 그 뒤 카카오페이 주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직원들과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먹튀' 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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