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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사외이사, 60~70% 찬성으로 재선임
강지수 기자
2022.03.24 17:30:17
ISS·국민연금 반대에도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통과···분기배당 정례화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신한금융이 재추천한 사외이사들이 ISS와 국민연금 등의 반대에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60~70%대 찬성표를 받으며 재선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설 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도 99%의 찬성표를 얻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사외이사 비중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조설 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가 99%의 찬성표를 얻으며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신한금융의 여성 사외이사는 윤재원 홍익대 경영학 교수를 비롯해 2명으로 늘어났다.


신한금융 측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추천했던 7명의 사외이사 또한 ISS와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60~70%대의 높은 찬성 비율을 받으며 재선임됐다. 신한금융 외국인 주주 비율이 62.09%로 높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문제 없이 통과됐다. 이로써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사외이사 숫자는 4명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앞서 국제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윤재·박안순·변양호·성재호·윤재원·진현덕·허용학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권고를 던진 바 있다. 신한금융 지분 8.78%을 보유한 국민연금 또한 기업가치 훼손 감독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박안순·변양호·성재호·이윤재·허용학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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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정책도 한층 강화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주총 직전 임시이사회에서 1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보통주 377만8338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지난 2020년 3월 1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금융사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300원과 260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25.2%였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일관된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24일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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