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 [주요언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을 24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라게브리오 캡슐 2만명분을 우선 도입해 26일부터 치료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국내 도입이 결정된 것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두 번째다. 방역 당국은 라게브리오가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엔솔, 북미 배터리 시장에 6.5조 투자 [주요언론]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공장과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공장을 설립하는데 6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이후 북미에서만 200GWh 이상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1회 충전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2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설립될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에는 4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총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는다.

신한금융, 1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주요언론]

신한금융지주가 2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소각할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377만8338주로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0.73%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23일 종가(3만9700원을) 기준으로 15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시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25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다. 신한금융은 소각할 주식을 장내매수로 취득할 계획이다.

쿠팡, 대구에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 준공 [주요언론]

쿠팡은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대구FC)를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 중 가장 크며,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FC는 지난 2019년 5월 최초 설계를 시작해 2020년 2월 착공했다. 대구FC는 내달 말부터 첨단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평택에 수소차 특구 조성…버스·트럭 850대 공급 [주요언론]

정부가 평택시 주요 거점에 2030년까지 수소 상용차 850대를 보급하고, 상용차 수소모빌리티 특구로 조성한다. 환경부는 24일 오전 경기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소모빌리티 특구는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를 대량 보급하기 위해 수소 생산·유통·활용에 특화된 수소 생태계가 조성된 지역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주가 20만원까지 최저임금 받겠다" [주요언론]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신 내정자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 논란 이후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구성한 '신뢰회복협의체' 합의 사항이다. 특히 신 내정자는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인센티브 등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현 대표와 신 내정자 등 임원 8명은 지난해 12월 스톡옵션으로 받은 44만993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차익 878억원을 챙겨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