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4일 국내 출시

넥슨이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24일 오전 8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2D 액션게임이다. 23일부터 출시 전까지 양 대 앱마켓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00만건을 기록하면서 넥슨 모바일게임의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넥슨은 모바일계정과 크로스플레이를 할 수 있는 PC버전도 지원하고 있다. 

액션스퀘어, 2022년 게임 개발 로드맵 공개

액션스퀘어가 2022년 신작 2종과 기존 게임 2종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한 게임 개발 로드맵을 24일 공개했다. 

액션스퀘어는 2분기에 글로벌 퍼블리셔 틸팅포인트와 손잡고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인 '쓰리 킹덤즈 : 레전드 오브 워'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 내놓는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IP 기반 게임 '킹덤 : 왕가의 피'도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잡았다. P2E(플레이 투 언) 게임 신작인 '블레이드: 리액션'은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해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서비스 중인 PC·콘솔 사격액션게임 '앤빌'도 1분기 안에 대규모 '시즌1' 업데이트에 나선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올해 개발 로드맵 발표

크래프톤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2년 주요 개발계획을 24일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사녹'과 '비켄디' 등 기존 맵 일부를 업데이트하고 '키키' 등 신규 맵도 추가한다. 신규 총기인 7.62mm 돌격소총(AR)을 출시하고 성장형 콘텐츠인 '마스터리 시스템'을 개편한다. 훈련장 콘텐츠와 아케이드 모드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번에 나온 로드맵의 진행상황을 분기별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도 내놓았다. 

위메이드, '알타바'와 '이스크라'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가 디지털 패션 메타버스이자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알타바',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게임 런치패드 플랫폼인 '이스크라'에 전략적 투자를 각각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알타바는 명품 브랜드의 최신 패션을 가상 아이템으로 소개하면서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C(기업대개인) 플랫폼이다. 현재 프라다와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사를 고객 및 파트너로 확보했다. 이스크라는 플랫폼 이용자와 투자자, 게임개발사와 플랫폼 운영사의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탐색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갑과 브릿지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엔씨소프트, 지식재산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엔씨소프트가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지식재산 인재 발굴 및 연구 활동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엔씨소프트와 지식재산연구원은 게임산업 지식재산에 관련된 정책 개발과 연구, 지식재산 연구 인재 발굴을 위한 사업, 지식재산 연구의 저변 확대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안용균 엔씨소프트 전무는 "지식재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승우 지식재산연구원장도 "게임산업과 지식재산을 연계한 여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진열혈강호' 베트남 정식 서비스 시작

엠게임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를 24일 베트남에서 정식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진열혈강호는 PC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계승작 격인 모바일게임이다. 베트남 퍼블리셔는 아시아소프트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과 베트남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소프트는 3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열혈강호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향후 엠게임은 국내에서도 진열혈강호를 서비스할 계획도 세웠다. 

플레이댑, 삼성물산과 손잡고 '에버랜드' 메타버스 만든다 

플레이댑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24일 전략적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 기업은 에버랜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구축과 NFT 서비스 확장에 협업하기로 했다. 상반기 공개 예정인 '에버랜드 메타버스(가칭)'에는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 40여종을 구현하는 등 에버랜드의 실제 콘텐츠가 동일하게 조성된다. 메타버스 이용자는 콘텐츠를 즐기면서 실제 에버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를 얻게 된다. 실제 에버랜드 방문자도 메타버스에서 쓸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캐리비안베이와 골프장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도 세웠다. 

크래프톤 자회사 라이징윙스 '컴피츠', 보라에 온보딩

보라네트워크는 크래프톤 자회사 라이징윙스에서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e스포츠 서비스 '컴피츠'가 보라 플랫폼에 온보딩된다고 24일 밝혔다. 

컴피츠는 라이징웡스에서 준비 중인 블록체인 바탕의 e스포츠 서비스다. 보라네트워크는 컴피츠 내부에서 쓰이는 게임 재화를 보라를 통해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CBO는 "컴피츠를 시작으로 현재 준비 중인 여러 온보딩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면서 보라 생태계의 지속되는 확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