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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전면 재정비
최보람 기자
2022.03.25 14:29:31
사업부문 개편·간소화, 주력사 수장 수시 인사도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왼쪽)과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신임 공동 대표.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이랜드그룹이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구조재편에 돌입했다. 골자는 각사가 운영 중이던 온라인비즈니스를 한 데 모으는 한편 주력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의 사업부문을 간소화해 운영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25일 이랜드그룹은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수장인 최운식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관된다. 현재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몰' 자산 이전을 위해 관련사업부문의 몸값을 책정 중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부문은 온라인 종합 쇼핑 플랫폼부터 버티컬 전문몰, 브랜드 공식몰까지 모든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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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종합 쇼핑 플랫폼으로는 3000개 브랜드가 입점해 30만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이랜드몰, 버티컬 전문 쇼핑 플랫폼에는 아동 전문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 취향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스타일닷컴이 있다. 이밖에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등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브랜드별 공식몰까지 더해져 이랜드그룹의 온라인 전략을 총괄 지휘,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모두 모아 중복으로 사용하던 에너지를 하나로 일원화하는 차원"이라며 "통일된 메시지로 브랜딩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패션과 유통, 외식 및 호텔, 엔터까지 모두 합친 차세대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NC백화점, 킴스클럽, 뉴코아, PB, 패션 등으로 세분화돼 있던 사업부문을 3개(리테일운영·하이퍼·글로벌패션)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각 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외연 확장에 나서 경쟁력까지 제고할 계획이다.


리테일운영부문은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동아 등 전국 44개 도심형 아울렛의 운영 전반과 MD 기획 및 실행을 맡아 관리한다. 하이퍼부문은 킴스클럽과 산지 개발을 통한 신선 식품 수급을 담당한다. 글로벌패션부문은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한 30여 개 PB 브랜드와 슈즈 SPA 슈펜, 럭셔리갤러리와 NC픽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명품 직수입 플랫폼을 맡을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조직개편을 이끌 인재로 윤성대 이랜드파크 대표를 기존 안영훈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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