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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바이오 주총 키워드는?
민승기 기자
2022.03.29 08:25:12
엔데믹 앞두고 '내실성장'에서 '신약개발'·'글로벌'로 분위기 반전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8일 17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수장들이 주주총회 핵심 키워드로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꼽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정', '내실성장' 등을 키워드로 내세우던 지난해 주총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25일 슈퍼주총데이를 기점으로 절반 이상이 정기 주주총회를 마쳤으며, 나머지 기업들도 이번주 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먼저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도전', 도약', 글로벌'이라는 키워드를 수차례 언급했다. 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마케팅과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다년간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쌓아온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 패치형 치매 치료제 DA-5207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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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R&D' 등 키워드를 강조했다. 윤 대표는 "R&D 중심의 글로벌 신약개발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함께 R&D 조직 및 프로세스 정비 등 제반 환경을 구축해왔다"면서 "올해 역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밝혔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 진행에도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도 안정적인 경영보다 신약 개발이라는 도전 경영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보툴리눔 톡신 기업인 휴젤의 정기총회 키워드는 '글로벌' 진출이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최근 영국 등 유럽 판매도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젤은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레티보'가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북미시장부터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휴젤의 깃발을 꽂겠다는 목표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현지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15~20%를 달성하고 브라질, 태국, 대만 등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연내 유럽 티어(Tier)1 11개국, 티어2 1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티보에 앞서 유럽 시장을 밟은 HA필러 제품이 현지에서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레티보 역시 유럽 내 빠른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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