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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주주환원 강화"
이수빈 기자
2022.03.29 13:36:26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 매입"
SK㈜ 장동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29일 서울 서린동 소재 SK빌딩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K㈜ 제공)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SK그룹의 지주사이자 투자전문회사인 SK㈜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는 29일 개최한 제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는 최태원 회장, 사외이사에는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건을 포함해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올해 보유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을 포함한 경영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 적극적 수익 실현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성과를 달성하는 진정한 프런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입장도 밝혔다. 이성형 재무부문장(CFO)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배당하는 기존 정책에 더해,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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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에서는 재무·투자 담당 임원들이 각 사업별 성과와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김양택 첨단소재투자 센터장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반도체소재, 배터리소재, 전기차 공급망(SCM)영역에서 선제적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룹14 합작회사(JV)의 음극재상업설비 완공, 중국 '베이징이스프링'과의 단결정양극재 사업 합작회사설립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동훈 바이오투자 센터장은 "올해 위탁생산(CMO) 부문에서 기존 합성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동시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의 조기 가치성장(Value-up)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무환 그린투자 센터장은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핵심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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