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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대표 홀로 살아남았다
최지웅 기자
2022.03.31 08:34:09
① 스카이TV 상장·HCN 인수·TPS 상품 등으로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변신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0일 08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출처=KT)

[팍스넷뉴스 최지웅 기자]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2020년 처음 대표이사직에 오른 뒤 3년째 회사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등 총 7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KT스카이라이프 이사진이 김철수 대표를 제외하고 전면 교체됐다. 사내이사에는 김 대표가 홀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김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를 맡았던 홍기섭 부사장은 자회사인 HCN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제외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용수, 유승남, 정영무, 황인이 등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작년과 달리 대주주인 KT나 KBS 출신 인사가 배제됐다는 점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경림 KT 사장과 최선욱 KBS 전략기획실장 등 주요 주주 소속 인사들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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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ART)

경영진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김 대표는 방송·통신업계 CEO 중 통신 3사를 모두 거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1994년 SK텔레콤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에 입사하면서 통신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9년 LG텔레콤(현 LG유플러스)에 합류해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LG유플러스 영업부문장을 역임했다. 2014년 KT로 적을 옮긴 뒤 커스터머부문장을 거쳐 2019년 KTH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년 넘게 현장을 누빈 김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에서 방송통신 결합상품과 접시 없는 위성방송을 기반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 대표 취임 후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알뜰폰을 묶은 실속형 결합상품(TPS)을 출시하는 등 가입자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해 4분기 TPS 순증 가입자는 5만4000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개국 20주년을 맞아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HCN, 스카이라이프TV 등 자회사와 함께 연결 매출 1조원 클럽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매출 1.5조원 규모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 회사는 콘텐츠 매출 규모를 확대해 스카이라이프TV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TV는 SKY·NQQ 등 7개 채널을 운영 중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다. 각 채널에 적합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한다. 


스카이라이프TV는 지난해 '강철부대', '나는SOLO'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영상판매 수익뿐 아니라 광고수익도 크게 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662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 96% 증가한 규모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콘텐츠 투자 비용을 2배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늘어난 재원을 콘텐츠 제작에 다시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스카이라이프TV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인수한 HCN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이미 인터넷과 방송을 결합한 상품인 'sky+HCN'의 월 가입자가 14년 7개월 만에 순증 전환하는 등 빠르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까지 더한 TPS상품 출시로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개국 20주년을 맞아 ▲TPS 상품 ▲방송채널 송출 ▲HCN, 스카이라이프TV 등 자회사 방송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더해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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