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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잠재 유니콘' 구주 투자 늘린다
최양해 기자
2022.03.30 10:37:40
첫 민간 세컨더리펀드 규모 70억 증액···투자 실탄 592억 확보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0일 10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이하 스톤브릿지)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구주를 사들이는 세컨더리 투자를 확대한다. 세컨더리란 기존에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의 투자기법이다.

스톤브릿지는 지난해 12월 결성한 '스톤브릿지신한세컨더리유니콘투자조합'의 약정총액 규모를 70억원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멀티클로징을 거쳐 기존 522억원이던 펀드 규모를 592억원으로 확대했다. 펀드레이징(자금 모집)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구주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펀드는 스톤브릿지가 지난해 말 결성한 세컨더리 투자 전문 펀드다. 민간 출자자(LP)로부터만 투자재원을 확보한 첫 번째 블라인드펀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뜻깊다. 신한벤처캐피탈 등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손호준 상무다. 앞서 쏘카, 직방, 지그재그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성과가 돋보이는 심사역이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거친 차정연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출자자로 나선 신한캐피탈에서도 펀드 운용에 참여한다.


민간 출자자를 다수 끌어 모은 데는 스톤브릿지의 우수한 펀드 운용성과가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크래프톤, 직방, 쏘카 등 유니콘 반열에 올라선 기업들을 발굴한 이력과 출자자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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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톤브릿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통계에서 최근 5년(2017~2021)간 청산 벤처펀드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청산한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의 경우 33.3%라는 우수한 순내부수익률(Net IRR)을 올리기도 했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벤처투자 시장에서 세컨더리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펀드 멀티클로징을 통해 빠른 회수가 가능한 잠재 유니콘 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 주가에 대해서는 "상장 후 1개월간 보호예수로 묶여있던 교환사채(EB)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올해 계획한 펀드 청산·결성 등 주요 안건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전체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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