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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SK온 IPO, 2025년 이후"
김진배 기자
2022.03.31 14:17:57
"기업가치 제대로 인정받을 때 진행"…파이낸셜 스토리 성과 창출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4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제조 자회사 SK온에 대한 기업공개(IPO) 시점을 2025년 이후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SK온 IPO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때 IPO에 나서야 한다"며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 2025년이고 IPO는 그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선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개발 및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Tech) 기반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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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배터리사업은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재사업은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밖에도 김 부회장은 "기존 정유·화학·윤활유 사업은 지속적으로 재무성과를 만들어 내는 한편,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을 실행해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함으로써, 각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올해 초 데모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으며, 상업공장까지 착공함으로써 계획대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동현(SK㈜ 대표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김태진(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박진회(전 한국씨티은행장)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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