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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노베이션펀드 '역대급 소진', 어디 투자됐나?
최양해 기자
2022.04.01 10:00:21
반년만에 결성액 3분의 1 투자...루미르, 에이블리, 셀랩메드 등 베팅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이하 코오롱인베스트)가 이노베이션펀드를 결성한 지 반년 만에 약정총액의 30%를 소진하는 등 빠른 속도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플랫폼,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을 골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3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는 최근까지 '코오롱 2021 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이하 이노베이션펀드)'을 활용해 600억원에 가까운 신규 투자를 했다. 펀드 전체 결성액(1950억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수치다. 펀드의 만기가 8년, 투자기간이 4년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투자속도다. 


이노베이션펀드는 코오롱인베스트가 결성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작년 9월 당시 1215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을 했다. 모태펀드(400억원), 국민연금(375억원), 한국IT펀드(KIF·175억원) 등이 주축 출자자(앵커LP)로 나섰다. 이후 과학기술공제회(200억원), 농협중앙회(200억원) 등을 추가로 확보해 같은해 12월 최종 결성했다. 


펀드 결성 이후 투자는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이달까지 총 10곳이 넘는 기업에 투자금이 집행됐다. 플랫폼, 바이오, 반도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등 분야는 다양하다. 


마수걸이 투자는 우주개발 시스템 개발사인 루미르로 20억원이 집행됐다. 이 회사는 인공위성 관련 부품, 시스템,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티어1(Tier1)' 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소형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탑재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점을 코오롱인베스트는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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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 개발기업 '셀랩메드'에도 30억원을 투자하며 '바이오'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 회사는 유영제약이 지난 2019년 3월 바이오연구개발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세운 법인이다. 코오롱인베스트는 셀랩메드가 개발 중인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기술력에 주목했다. CAR-T 기반 면역항암치료제는 단 1회 투여로도 암을 완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플랫폼 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20년 9월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이후 이어진 후행투자다. 에이블리는 최근 유치한 프리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8000억원이 넘는 몸값을 인정 받은바 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의 운영업체인 피알앤디컴퍼니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50억원어치도 매입했다. 


코오롱인베스트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투자금 회수가 기대되는 업체도 있고, 시리즈A 등 초기 단계에 투자한 케이스도 있다"며 "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에 맞는 유망 기업을 빠르게 선별하고 투자금을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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