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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영업이익 3조2714억…카카오와 거리두기
원재연 기자
2022.03.31 17:05:14
이성호 카카오 CFO 사외이사서 사임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6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가 지난해 매출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려던 임원 보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200억원으로 유지된다. 


두나무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등 총 4가지 안건이 상정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두나무의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7046억원, 영업이익은 3조2714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조2411억원이다.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더 이상 두나무의 사외이사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그간 카카오와 두나무의 가교 역할을 해왔던 이성호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 


그간 두나무는 카카오와 관계사의 지분을 줄이며 '카카오 계열사'라는 오해를 벗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카카오벤처스가 두나무 지분 1%를 매각했으며, 11%를 가진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펀드가 지난해 하반기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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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임지훈 CSO(최고전략책임자)와 정민석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두나무의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송치형 회장(겸 이사회 의장), 이석우 대표, 정민석 COO, 임지훈 CSO로 구성된다.


김형년 부회장은 최근 일신 상의 사유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부회장은 송 회장과 함께 두나무의 공동 창업자로 두나무의 지분 13.6%를 가진 2대 주주다. 김 부회장은 다만 두나무 공동창업자로서의 상징성과 기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회장 직함은 유지할 예정이다.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을 시도했던 등기임원 보수 한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00억으로 조정해 의결됐다. 


두나무는 "이사 보수 한도는 총액에 대한 상한선일 뿐, 실제 이사 개인에게 지급될 총액의 확정 금액이 아니다"라며 "당초 등기이사 수를 대폭 늘릴 경우를 대비해 보수한도를 높게 잡았으나 이전과 동일하게 200억원으로 안건 수정했고 의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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