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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중 화성산업 명예회장 "뒤에서 돕겠다"
권녕찬 기자
2022.04.01 14:32:55
경영 일선서 물러나…"임직원 믿고 2선 후퇴"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09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대구지역 상장 건설사 화성산업에서 불거진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숙부인 이홍중 대표이사 사장과 조카인 이종원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권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벌였으나 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화해하면서 경영권 이슈는 일단락됐다. 

이홍중 화성산업 명예회장이 31일 대구 화성산업 본사에서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지난달 31일 정기주주총회가 종료된 이후 이홍중 사장(73)을 화성산업 본사 접견실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은 주총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과 함께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홍중 사장은 형제들 간 합의와 주총, 이사회를 통해 화성산업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명예회장은 "그간 주주와 임직원,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1974년 입사 이후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 덕분에 이를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뒤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화성산업의 경영권은 이종원 회장이, 특수관계사인 화성개발과 동진건설의 경영권은 이홍중 사장이 맡는다. 이 명예회장은 "화성개발과 동진건설은 전문경영인 체제가 잘 구축돼 있다"면서 "저는 이제 뒤에서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화성산업 오너 일가들은 이들 회사의 지분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를 명확히할 예정이다. 화성산업의 지분은 이홍중 사장 측이 21.4%, 이종원 회장 측이 19.94%, 소액주주 등이 58.6%를 갖고 있다. 화성개발은 화성산업 31.7%, 이인중 명예회장 측 10.4%, 이홍중 측이 38.1%다. 동진건설의 경우 화성개발 46.2%, 이홍중 측이 1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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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예회장은 이종원 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기대 섞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이종원 대표가 건설 경험은 일천하지만 건설은 혼자하는 게 아닌 만큼 임직원들과 힘을 합치면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카가 조언을 구하면 얼마든지 응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1949년생인 이 명예회장은 1974년에 화성산업에 입사해 50여년간 건설에 몸담은 건설인이다. 그간 화성산업 건설 부문은 이 명예회장이, 유통 부문은 형인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끌어왔다.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건설 부문만 남게 되자 2010년부터는 형제 공동경영 체제를 유지해오다가 이번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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