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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절반 날린 'TGCK', 잘나가던 VC에 무슨일이?
김건우 기자
2022.04.04 09:00:19
자본잠식률 50% 이상 '경영개선요구'...2016년 이후 매년 적자 쌓여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6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건우 기자] 국내 문화콘텐츠 투자 업계 신흥강호 중 하나로 평가받아 온 TGCK파트너스(대표 김지웅)가 자본잠식에 빠져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반납할 처지에 놓였다. 


1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TGCK파트너스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법규위반에 따른 경영개선 요구를 받았다.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면서 자본잠식률이 50%를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르면 창업투자회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전성 기준(자본잠식률 50%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경영실태조사를 받게 되며, 회사는 자본금 증액 및 이익배당 제한 등의 경영개선 조치를 이행해야 된다.


TGCK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심사역 출신인 김지웅 대표가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같은해 11월 40억원 규모의 '티지씨케이코리아대표영화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한 이후 잇따라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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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화 '암살', '사도', '내부자들'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거두면서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1호 펀드는 2016년 6월 연평균 38%의 총수익률을 기록하며 청산했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TGCK파트너스는 문화콘텐츠 투자업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이후 조성한 펀드들은 성과가 좋지 못했다. 투자한 문화콘텐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TGCK 파트너스가 운용중인 4개 펀드는 모두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24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2호펀드가 가장 타격이 컸다. 이밖에 4호(5735만원), 5호(5억9733만원), 한중문화산업공동발전펀드(10억4207만원) 등도 적자다. 


TGCK파트너스는 5억원의 순이익을 낸 2016년 이후로 단 한 차례도 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2017년 3억3726만원, 2018년 5억7125만원, 2019년 5억5409만원, 2020년 8억9224만원 등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 누적 손실이 21억원을 넘겼으며 작년에 수억원대의 순손실이 추가되면서 자본금의 절반 이상이 잠식됐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중기부의 개선조치요구에 따라 TGCK 파트너스는 일시적으로 경영개선조치를 취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벤처캐피탈 라이선스 취소 등의 중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TGCK파트너스 관계자는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 출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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