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블록체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빗썸 매출 1조 달성…직원 평균 연봉은 '억대'
원재연 기자
2022.04.01 17:13:49
임직원 평균 연봉 1억...허백영 대표는 7억대 수령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7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겼다.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수준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99억원, 영업이익 782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362%, 영업이익은 424%가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83억원으로 직전 연도에 비해 408% 증가했다. 


매출 확대에는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증가가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지난해 빗썸의 수수료수입은 1조91억7550만원으로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전년도 수수료수입인 2185억원원보다 5배가량 확대된 규모다.

관련기사 more
빗썸 경영진 '이정훈 라인'으로 빗썸, 거래소 평가 국내 1위 선정 外 SI가 주목한 '빗썸메타'의 경쟁력은? '가두리 거래' 종용하는 트래블룰

빗썸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1조가 넘었다. 지난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7548억원으로 전년 7983억원 대비 120%가량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중 회원 예치금은 1조4613억원을 차지했다. 빗썸의 회원 원화 예치금은 2019년 1985억원, 2020년 6316억원이다. 회원 예치금 규모가 매년 두 배 이상씩 늘고 있는 셈이다. 빗썸의 회원수는 2020년말 기준 500만, 2021년말 기준 700만명이다.


보유한 가상자산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1419개, 이더리움(ETH) 1만3919개 등으로 전체 13억3181만개다. 빗썸은 전년도에는 각각 비트코인 332개, 이더리움 558개 등 전체 7억3718만개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지난해 전체 가상자산 가격이 다소 하락하며 시장도 위축됐으나 빗썸의 예치금은 오히려 늘어났다.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격 또한 크게 올라 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빗썸의 전년도 가상자산 평가액 합계는 총 1926억원6136만원으로 전년 231억1899만원에 비해 10배가량 늘었다. 가상자산평가이익은 670억330만원이다. 전년도에는 가상자산 평가손실 11억6100만원이 발생했다.


임직원 평균 급여는 인당 1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기준 사무직 평균 급여는 1억2600만원, 기술직 평균 급여는 1억700만원으로 전체 평균 연봉은 1억1800억원이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지난해 급여 4억4600만원, 상여 2억9600만원으로 총 7억4300만원을 받았다. 이사진 4인 보수 총액은 15억5600만원, 1인당 3억8900만원이다. 


이사진 구성도 바뀌었다. 김영진 빗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3월 말을 기점으로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동시에 김재환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대표도 비상무이사에서 사임했다. 


새로운 임원으로는 김상흠 아이템베이 대표와 이재원 빗썸글로벌 실장이 선임됐다. 김상흠 대표는 이정훈 빗썸 전 의장이 창업한 아이템매니아(현 아이엠아이)의 부사장 출신이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유동성과 P2E, NFT 트렌드가 맞물리며 거래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업권법을 비롯한 관련 법이 개정돼 규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기관투자자 유입을 시작으로 시장규모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조달방법별 조달 비중 / 직접조달 vs 간접조달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