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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 유유제약...유원상 대표 첫 시험대
이한울 기자
2022.04.08 08:24:16
영업익 80.9% 감소…주력 품목 판매 증가 및 해외 수출 등으로 수익성 개선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7일 15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팍스넷뉴스 이한울 기자]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대표가 내실 없이 외형 성장만 거듭하고 있는 회사를 구원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80.9% 감소했다. 이 여파로 9억2000만원의 당기손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했다. 


유유제약의 수익성 악화는 연구개발비(R&D) 증가와 무관치 않다. 이 회사는 2019년 신약 R&D 가속화를 경영 키워드로 삼고 전립선비대증 및 안구건조증,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등 총 4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착수했다. 실제 유유제약의 연구개발비는 2019년 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늘긴 했으나 연구개발비와 함께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다 보니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81억원→ 63억원→12억원 순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선 지난해 단독 대표이사가 된 오너 3세 유원상 대표의 첫 과제로 수익성 개선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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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일단 외형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개 수준인 수출품목을 13개 가량을 늘릴 계획이며,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 등 마진이 높은 자체 개발제품의 판매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메가3 관련 전문의약품 등의 위수탁도 증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주력 품목 매출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오메가3 관련 전문의약품 위수탁 및 해외 수출 증대로 수익성 개선이 나설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원상 대표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비 등의 증가로 수익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신약 개발이 필수이니 만큼 (수익 방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원상 대표는 미국에서 학업을 마친 후 메를린치, 노바티스 뉴욕 등 해외에서 10여년간 직장생활을 한 해외파로 유유제약 합류 후 줄곧 해외시장을 강조해온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UCLA 대학과 뇌졸중 및 다발성경화증 치료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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