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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소통 나선 한종희 부회장 "JH라고 불러달라"
백승룡 기자
2022.04.01 17:28:48
DX부문 출범 후 첫 내부 소통 행사…"통합시너지, 미래준비, 조직간 협업 중점 추진할 것"
(사진=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바이스경험(DX)부문 통합 이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부회장님, 대표님 하지 말고 JH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열린 DX부문 임직원 소통행사 'DX커넥트'에 참석해 "조직문화는 수평적 문화가 기본 근간이고, 수평적 문화의 근간에는 상호존중이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을 통합, 세트 사업을 아우르는 DX부문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DX부문장은 한 부회장이 맡고 있다. 이날 임직원 소통 행사는 DX부문 출범 후 처음 열렸다.


한 부회장은 "DX 통합은 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위해 통합 시너지와 미래 준비, 조직간 협업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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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별개 조직이었던 스마트폰 사업과 TV·가전 사업이 통합된 DX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간 벽을 허물고 전체 디바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에게 똑똑한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원래 하던 일의 90%는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재무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또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확대하겠다"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 유망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발굴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직간 협업과 소통도 확대한다. 그는 "현재 일부에서 시행 중인 순환 근무와 인력 통합 운영제도를 확대해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현안에 대한 임직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 부회장은 최근 갤럭시 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에 대해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화되고 있는 2022년도 노사협의회 임금협상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면 가감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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