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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브이에스팜텍, VC서 45억 투자 유치
최양해 기자
2022.04.06 09:00:18
방사선 민감제 기반 항암제 개발...R&D 인력채용 등에 자금 집행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5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개량 신약 개발업체인 브이에스팜텍이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4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0년 5월 포스코기술투자 및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5억원을 투자 받은 지 약 2년 만이다. 

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브이에스팜텍은 최근 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발행했다. 포스코기술투자와 인라이트가 후행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T캐피탈, 와이드앤파트너스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KCRN의 관계사인 쉐어서브앤서포트도 투자금을 댔다.


브이에스팜텍은 2019년 출범한 바이오벤처다. 라틴어로 생명과학을 뜻하는 'Vita Scientia'에서 사명을 따왔다. 주력 사업은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개발로, 민감제의 효능을 높인 '증진제'와 암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VS-101'이다. 현재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앙대 병원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VS-101의 경우 브이에스팜텍이 기존 의약품을 다른 용도로 전환한다는 의미인 '드러그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약물 재창출)' 기법을 적용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했던 비아그라를 발기부전 치료제로 재탄생시킨 것이 대표적인 드러그 리포지셔닝 사례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인력 영입에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VS-101 임상 시험 추진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해외 기술이전 작업 등에도 투자금을 집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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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스팜텍은 최근 권병목 전무, 이규훈 상무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권 전무는 암 전이 억제제 원천기술 발명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자암연구센터 센터장 및 의과학융합연구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 상무는 대원제약 전략기획실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제약 업계 베테랑이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인력채용 등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데 투입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연구소를 서울테크노파크로 이전해 기술적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오는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신약기술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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