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김용빈 회장 검찰조사에 '소명' 자신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병도 예정대로"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검찰 수사와 관련해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사업추진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지난 2월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이 김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김 회장은 한국테크놀로지의 대주주인 한국이노베이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50%를 보유한 한국 홀딩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한국코퍼레이션에서 비롯된 이번 검찰조사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한국코퍼레이션 소액 주주들이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것으로 검찰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해당 사안과 관련한 검찰의 자료 제출 요청이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며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본질 가치와는 무관하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합병 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하고, 시행 사업과 신규 수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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