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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만이 선택한 케이뱅크, 흑전 성공
배지원 기자
2022.04.06 11:02:36
이달 출범 5주년...작년 순이익 225억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출범 5주년을 맞은 케이뱅크가 계좌개설 고객 75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225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이 7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7월 대출 재개 이후 지난 2021년에만 가입자수가 6초에 1명씩 늘며 고객이 498만명 증가했다. 2017년부터 연간 평균 수신은 2조3100억원, 여신은 1조5600억원씩 성장하며 지난달 말 기준 수신은 11조5400억원, 여신은 7조8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2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출범 첫 해인 2017년 134억원이었던 이자수익은 지난해 1980억원으로 15배 가까이 늘었고, 2017년 86억원 손실이었던 비이자수익은 19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과 아파트담보대출 등 모든 상품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하며 은행의 영업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2020년 8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은 전자상환 위임장을 도입해 10여종에 달하던 제출 서류를 2가지로 간소화하며 출시 1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내놓은 전세대출도 출시 6개월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케이뱅크는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고객들에게 금융 혜택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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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5년간 2조5000억여원의 중저신용대출을 실행, 지난달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비중 20%를 넘겼다. 지난해 케이뱅크 중금리 평균금리는 5.98%로 저축은행 평균금리는 14.96%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케이뱅크로의 대환금액은 약 3000억여원으로, 금리를 고려하면 케이뱅크 고객은 약 400억원의 누적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케이뱅크는 통신사 요금제, 할부금 등의 통신데이터와 백화점, 마트 등 쇼핑데이터를 활용하는 맞춤형 CSS를 개발해 금융 이력 부족으로 상환 능력을 갖췄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던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 문턱도 낮췄다. 최근 맞춤형 CSS 도입으로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 승인률이 약 3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출범 후 100% 비대면 금융 혁신을 이끌어 온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결합한 예적금 상품과 100% 비대면 대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동시에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 서비스, 각 업권 선도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한번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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