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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 '최대'…영업익 14.1조
백승룡 기자
2022.04.07 11:03:24
매출 17%↑-영업익 50%↑…반도체·스마트폰 호조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7일 11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삼성전자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매출액 77조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70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으로 집계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76조5655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1분기만에 최대 실적을 다시 쓰게된 것이다. 증권가 전망치(매출 75조2000억원, 영업이익 13조원) 보다도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5조3885억원에서 77조원으로 17.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에서 14조1000억원으로 50.32% 늘었다. 통상적으로 전자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웃돈 것도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15조6400억원)에 이은 사상 두번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 33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D램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 데이터센터 등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1분기 하락폭은 한 자릿수(-8%)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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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하는 IT모바일(IM)부문에서도 약 33조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전세계 70개국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판매 6주 만에 100만대 돌파를 앞뒀다. 전작인 갤럭시S21(57일)에 비해 2주 빠르며,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47일)보다도 4일 빠르다. IM부문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CE(소비자가전)부문과 함께 DX(디바이스경험)부문으로 통합됐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IT 기기 수요 감소, 스마트폰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 등 여러 악재가 잇따랐다. 이같은 악천후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30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낸드를 시작으로 3분기 D램까지 가격이 상승 반전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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