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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 21조·영업익 1.8조 '역대 최대'
이수빈 기자
2022.04.07 16:03:57
매출 18%↑-영업이익 6%↑…생활가전·TV 판매호조 실적 견인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7일 16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 OLED TV 라인업 (출처=LG전자)

[팍스넷뉴스 이수빈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전 부문의 프리미엄 라인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5%, 6.4%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 LG전자는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1분기 실적

LG전자의 이번 1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가 올 1분기 매출 19조8819억원, 영업이익 1조35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의 역대급 분기 실적은 생활 가전과 TV가 견인했다. LG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 추정치는 생활가전인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에서 프리미엄 라인업 판매의 호조로, 매출 7조7990억원, 영업이익 614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TV 사업을 총괄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OLED TV의 판매 증가로 매출 4조5020억원, 영업이익 369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 지역의 가전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률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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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 분야인 VS(비히클콤포넌트솔루션)사업본부는 1분기 약 200억~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손실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며 흑자 전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비지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2조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태양광 패널 사업 종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완화를 통해 하반기부터 해당 부문의 손익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적자 상태인 태양광 패널 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손익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면서 하반기에는 구조적 흑자 기조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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