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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개발+서비스 시너지 기대감↑
이규연 기자
2022.04.08 12:19:25
박용현표 RPG와 사격게임, 모바일과 PC 콘솔 시너지...'프로젝트 매그넘' 비롯한 신작 채비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8일 12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 (출처=넥슨게임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넥슨게임즈가 넥슨의 새로운 대형 개발자회사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법인으로서 게임 장르를 넓히고 멀티플랫폼 개발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 역시 '히트' 등의 흥행을 이끈 경험을 갖추고 있다.


◆ 장르적 확장성과 멀티플랫폼 개발 역량 갖춰 


8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법인으로서 다중접속게임(MMO)과 액션 등의 RPG(역할수행게임)과 사격게임을 아우르는 게임 개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PC와 모바일부터 콘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 개발 역량도 보유하게 됐다. 


넥슨지티는 PC온라인 1인칭 사격게임(FPS) '서든어택' 개발사로서 PC 플랫폼과 사격게임 장르의 개발 경험이 풍부하다.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아카이브' 등 모바일 RPG 흥행작을 꾸준히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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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는 신작을 만드는 데 강점을 지녔다. 넥슨지티는 서든어택을 17년 동안 운영하는 등 장기 운영 바탕의 라이브 개발 노하우를 쌓았다. 두 기업의 합병법인인 넥슨게임즈는 1000명 규모의 개발인력에 안정적 재무구조로 라이브 개발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넥슨게임즈는 현재 사격게임에 RPG 요소를 더한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을 만드는 과정에서 합병 시너지의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IT인프라와 인력, R&D(연구개발) 투자도 일원화되고 고객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통한 시너지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도 넥슨게임즈 출범에 기대를 나타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증권발행실적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두 기업에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넷게임즈 28만7972주(약 51억원), 넥슨지티 40만7269주(약 73억원)으로 양쪽 모두 전체 발행주식의 1% 수준에 그쳤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 (출처=넥슨)

◆ 흥행의 마술사 박용현, 넥슨게임즈 이끌다


넥슨게임즈가 3월 31일 출범하면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이사가 넥슨게임즈 대표를 맡게 됐다. 박 대표는 엔씨소프트와 블루홀(현 크래프톤)을 거쳐 2013년 5월 넷게임즈를 설립했다. 그 뒤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아카이브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흥행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는 "박 대표는 넷게임즈에서 선보인 모든 게임의 흥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대형 신작의 개발을 진두지휘한다"며 "넥슨게임즈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성장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넥슨게임즈와 넥슨코리아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구체적 협업 형태로는 넥슨의 IP(지식재산권)을 넥슨게임즈의 신작 개발에 활용하는 모델이 유력하다. 넥슨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IP를 여러 개 갖추고 있다. 여기에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을 더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넥슨게임즈의 신작 '히트2'. (출처=넥슨게임즈)

◆ '히트2' '프로젝트D' 등 대형 신작 출시 준비


넥슨게임즈는 2022년 히트 IP 기반의 MMORPG '히트2'와 3인칭 사격게임 '프로젝트D'를 출시할 예정이다. 히트2는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D는 PC온라인 기반으로 이용자 팀 사이의 5대5 대결을 핵심 콘텐츠로 삼았다. 


대형 신작인 프로젝트 매그넘도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PC와 콘솔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온라인 루트슈터 게임이다. SF와 판타지를 더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3인칭 사격게임 방식에 RPG의 성장요소를 더했다.


넥슨게임즈는 모바일 MMORTS(다중접속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제우스'도 개발하고 있다. 그밖에 기존 게임인 서든어택과 V4, 블루아카이브 등의 라이브 개발에도 힘쓰면서 2022년을 '퀀텀 점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기존 양 조직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양질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플랫폼과 장르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 선보일 넥슨게임즈 신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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