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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뉴욕오토쇼 참석…전기차 투자 '주목'
설동협 기자
2022.04.11 14:07:20
올해 3번째 美출장…전동화 모델 현지생산 계획 논의할 듯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1일 14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북미 현지 전기차 수요 대응이 시급한 만큼, 이번 출장에서 투자 결정이 구체화할 지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 제공

1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 2022' 참관을 위해 이날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이번 출국은 뉴욕 오토쇼의 단순 참관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오토쇼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취소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다. 


현대차는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중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의 경우 현대차의 인기 차종이자 핵심 캐시카우로 꼽혀온 만큼, 정 회장이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재계의 관심은 현대차의 북미 전기차 전략 투자에 쏠리고 있다. 정 회장은 이미 올해에만 3번째 미국 출장길이다. 뉴욕 오토쇼 참관 외에도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 관련 사안을 다룰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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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미국 현지생산 관련 투자결정이 이뤄질 지 여부가 주목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 내놓기까지 한 달 이상 걸리는 수출 시스템을 갖고 있어 현지 생산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지생산이 아닌 수출제품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시차와 재고관리 등의 문제로 수요 적기 대응이나 트림‧옵션 다양화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북미지역은 글로벌 자동차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 시장이 개화 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제적인 점유율 확보를 위해서라도 미국은 현대차가 공략해야 할 핵심 시장이다. 최근 미국 내에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을 오픈한 것도 현대차의 의지를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미국에 전기차 현지 생산 및 기존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74억달러(약 9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결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차는 올 연말부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통상 투자가 확정되고 생산라인 및 설비가 투입되는 데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올 상반기를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현대차의 투자 내용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미국 현지 투자 로드맵을 고려하면 설비 투자에서 양산까지 싸이클을 감안해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가 나와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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