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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HMM 신용등급 'BBB' 상향…실적개선
양호연 기자
2022.04.12 17:59:22
대규모 당기순이익 시현...자본축적 및 일부 사채 주식전환 반영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2일 17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MM

[팍스넷뉴스 양호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2일 HMM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나신평은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의 이유로 ▲지난해 영업실적 확대 ▲재무구조‧재무대응력 개선 등을 꼽았다.


나신평은 "컨테이너 운송시장 업황호조와 회사의 초대형선박 투입 등으로 2021년 매우 우수한 영업실적을 시현했다"며 "대규모 당기순이익 시현에 따른 자본축적 및 일부 사채의 주식전환 등으로 전반적인 재무구조와 재무적 대응력이 크게 개선된 점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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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크게 상승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 성장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미국 등 주요 항만시설의 심각한 병목현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또한 글로벌 경제규모 성장 등에 힘입어 대체로 견조한 해운 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나신평은 HMM의 매출 및 이익창출 규모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신평은 "향후 병목현상 해소, 인플레이션·유동성긴축 등에 따른 해운수요 성장세 둔화로 운임의 하락 가능성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올해 컨테이너 운송시장은 양호한 업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형 컨테이너 선단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 HMM의 매출 및 이익창출 규모 역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규모 선박 투자계획 등으로 자금소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자체 현금창출력을 통해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나신평은 이와 관련해 "2020년 이후 컨테이너 부문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8조319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시현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HMM의 부채비율은 2019년 말 556.7%에서 72.6%까지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차입금의존도도 같은 기간 65.2%에서 32.6%로 축소됐다.


나신평은 "당기순이익 시현으로 자본을 축적하면서 회사 전반의 재무적 대응력과,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 추이를 지속할 것"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영구채 등에 대해 추가적인 조기상환 또는 전환 청구가 발생하면 재무적 영향과 향후 최대주주의 지원 규모 및 지속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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