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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표지 나온 정의선 회장…"車산업 혁신가"
설동협 기자
2022.04.13 09:40:51
'올해 비저너리' 선정…"차산업 틀 깨고 모빌리티 영역 재정의"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며 자동차 산업의 틀을 깨고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는 정 회장의 혁신에 주목한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 제공

◆ 3개부문서 수상...정의선 "인간 중심·친환경적 혁신에 앞장"


13일 뉴스위크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도 각각 '올해의 R&D팀',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스위크는 작년 말 처음으로 '미국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50인'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는 자동차산업에서 인류에 획기적이고 창의적 변화를 촉진한 인물과 단체에 대해 6개 부문에 걸쳐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을 수상한 것이다.


그 중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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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는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3개의 부문에서 상을 주신 것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헌신적 노력, 사업 파트너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빌리티는 표현 그대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함께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이렇게 함께했을 때 인류는 비로소 더욱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고 이것이 현대차그룹이 계속 혁신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정의선, 글로벌 리더 우뚝...현대차 '모빌리티솔루션' 업체 도약


최근 정 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기존 자동차 기업의 핵심 역량 확보를 넘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감하게 모빌리티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같은 전략이 현대차그룹의 도약을 가속화하게 되면서, 시장에선 정 회장을 자동차 산업 글로벌 리더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자체 전기차 플랫폼인 'E-GMP' 및 전용 시스템을 탑재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Top-tier)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아는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EV를 출시해 총 14종의 EV 풀라인업으로 2030년에는 약 1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Motional)' 설립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업해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이동공간을 하늘로 확장하는 AAM은 '슈퍼널(Supernal)' 법인을 중심으로 안전한 기체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청정 에너지 수소 사업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주요 시장에 판매 기반을 형성하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그린수소 등 수소 산업의 핵심 역량 확보 및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미래 가능성들을 인류의 삶과 고객의 일상에 구현하는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매년 20% 이상 늘리는 등 중장기 투자를 확대해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 회장은 "언제나 인간 중심적이고 친환경적인 파괴적 혁신에 앞장서겠다"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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