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D램 4세대→6세대 '퀀텀점프' 노린다 [아시아경제]

삼성전자가 오는 6월까지 10나노 초반대 D램인 1c(6세대·11~12나노급)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b(5세대·12~13나노급) 개발을 중도 포기하며 불거진 이른바 '기술력 우려'를 깔끔히 지우는 동시에 이른바 '퀀텀점프(대도약)'로 세계에 삼성의 '초격차' 전략을 재확인시키겠다는 각오로 읽힌다. 14일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개발을 맡고 있는 반도체연구소는 오는 6월까지 1c에 대한 연구개발(R&D)을 반드시 성공해야한다는 내부 지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정지 기로' HDC현산, 미아4구역 수주했지만 광주선 또 계약해지 [주요언론]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 사고로 영업정지 1년4개월 처분을 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 하지만 같은 날 광주에서는 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HDC현산은 14일 미아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1341억원이다. 같은 날 계약해지도 통보됐다. HDC현산은 이날 '광주 곤지암역세권 아파트 신축공사'에 대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미아4구역 계약금액 대비 500억원가량 많은 약 1829억원 규모다.

尹인수위, '외국인 주택 투기' 정조준…국세청과 검증 강화 논의 [주요언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거래에 대한 감시 강화에 나선다. 인수위 경제1분과는 국세청과 다주택자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거래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거주권을 보호하고 공정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외국인의 경우에도 국내 주택을 취득·보유·양도할 때에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납세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일부 외국인 세대는 본국으로부터 자금을 동원해 주택을 투기성으로 매입해, 국내에 다수의 주택을 보유했는데도 가족의 동일세대 파악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1주택자로 위장하며 양도소득세를 회피하는 사례가 일부 발견되고 있다.

대한항공, 다음달 최대 3000억원 회사채 발행 [주요언론]

BBB급인 대한항공이 석 달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2000~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사전 청약 등 시장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다음달 만기인 회사채 차환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표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DB금융투자, KDB산업은행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