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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GS·CBC 출신' 이사 선임
민승기 기자
2022.04.15 08:30:13
이달 29일 임시주총 개최…인수 불확실성 해소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4일 16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젤 본사 전경. /사진=휴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휴젤이 GS와 싱가포르 바이오 투자기업 C브리지캐피털(CBC)그룹 출신을 이사 후보에 올리는 등 새 주인 맞이에 본격 나선다. 미국에서 '균주 출처'를 두고 법적 분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GS, CBC 출신 인사가 이사로 선임되면 '인수 불확실성' 논란도 해소될 전망이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오는 29일 오전 9시 강원도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4명의 사내이사, 2명의 사외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먼저 사내이사에는 허서홍 GS미래사업팀장(부사장)과 이태형 GS CFO(PM팀장 전무) 등 GS 인사 2명이 후보로 올랐다. 허 부사장은 GS에너지 Gas사업개발팀장을 거쳐 가스프로젝트추진 TF장 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등을 거쳤으며, 현재 GS그룹 미래성장동력 사업 등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이 CFO 역시 GS파워 지역난방사업부문장 상무,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 전무 등을 거친 핵심인사다.


초창기 휴젤 인수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였던 CBC 고위급 인사도 휴젤의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 CEO인 웨이 후와 제넥신 대표이사 출신인 경한수 CBC Managing Directo가 직접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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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보톡스 기업 앨러간 출신인 패트릭 홀트도 사외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패트릭 홀트와 이태형 GS CFO는 감시위원 후보로도 올랐다.


GS와 CBC의 고위급 임원들이 휴젤의 사내이사 후보로 오르자 업계는 휴젤 성장지원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휴젤이 최근 미국 진출을 앞두고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하면서 새주인인 GS컨소시엄의 인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왔다"면서 "이번 이사선임이 이뤄지면 이 같은 우려도 모두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GS 뿐만 아니라 CBC에서도 고위급 임원들이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됐다"며 "이는 단순 인수 작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걸어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S그룹 컨소시엄(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은 지난해 1조7000억원을 들여 국내 보톡스 1위 업체 휴젤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GS그룹 컨소시엄은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투자펀드 CBC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당시 해당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는 CBC그룹이었으나 GS그룹이 투자금을 확대하면서 공동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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