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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승 모멘텀 '부각'
배지원 기자
2022.04.18 08:20:03
②올해 시총 2조 상승…금리상승에 'NIM' 민감도 높은 은행주 손꼽혀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5일 08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표적인 '저평가' 업종으로 꼽히는 금융지주, 은행 섹터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수년 만에 금리 인상기로 접어들어 이자마진이 확대될 수 있는 시기라는 기대가 나온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배당을 대폭 늘리고 있기도 하다. 은행업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금융플랫폼 혁신을 이어가면서 저평가 꼬리표를 떼낼 수 있을지 살펴본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KB금융지주는 꾸준히 은행주 중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리인상과 정부규제 완화 등 호재가 가득한 상황에서 은행주 1등 주자로써 KB금융의 주가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KB금융에 따르면 전일 주가는 5만98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개장일인 1월 3일(5만5300원)에 비해 주가는 약 8% 상승했다. 올해 개장일 기준 시가총액 15위였던 KB금융은 현재 13위까지 올라왔다. 시총도 약 2조1500억원이 늘어나 현재 24조658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 중 단연 1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은행주는 대표적 금리 인상 수혜 종목으로 이 시기의 가치주로 꼽히고 있다. 올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종목 순위를 찾아보면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 KB금융이 6257억원으로 5위, 우리금융지주(5519억원)는 6위, 하나금융지주(4863억원) 7위, 신한지주(3408억원)가 8위로 뒤를 이었다.


은행주는 대표적은 '저PER·저PBR' 업종이다. 2021년말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64배를 나타냈다. 이는 코스피 상장된 은행주 중에서는 3등 카카오뱅크가 100배, 제주은행이 11.10배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9배로 카카오뱅크 4배에 이어 0.49로 2위 차지하고 있다. 종합금융 플랫폼과 테크기업으로써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카카오뱅크를 제외한다면 한다면 전통 금융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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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증권

KB금융 주가는 업계 컨센서스에 비해서 아직 부진한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약 7만5000원이다. 괴리율은 약 25%다. 목표주가를 제시한 11곳 증권사 중 7곳은 7만5000원 이상, 4곳이 7만원 이상의 주가를 써냈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SK증권과 한화증권으로 8만원을 제시했고, 삼성증권은 7만원으로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나타냈다.


지난해 KB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수익은 58조9176억원, 영업이익은 6조976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영업이익은 약 6조4869억원을 거둘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도 약 6.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 중 대표적인 요인은 단연 금리 인상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자이익 중심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KB금융은 순이자마진(NIM) 1bp당 연간 이자이익 민감도가 업권 내 가장 큰 곳"이라며 "전 분기대비 NIM은 3bp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그룹 기준 436억원, 은행은 414억원의 민감도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도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2021년 결산 컨퍼런스콜에서 배당성향을 26.0%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고 밝힌 상황이다. 배당 외에도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지난 2월 배당성향 회복, 자사주 일부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증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분기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도 커졌는데,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비은행업의 양호한 실적도 추가 관전 포인트다. 손해보험, 카드, 증권 등 비은행 전반적으로 실적 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2년 1분기 팍스넷뉴스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부채자본시장(DCM) 대표주관 1위를 모두 독차지했다. 심지어 인수합병(M&A) 재무자문 순위에서도 국내 IB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금융지주의 숙업으로 꼽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증권에서도 뒷받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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