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들어서만 7번째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33% 내린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주가 약세 배경으로 미국 금리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셀코리아'를 꼽는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마저 장기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다. 올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8445억원 순매도했다.

신한 이어 KB도 예·적금 금리 인상…최대 0.4%p↑[머니투데이]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올렸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상품 총 39종의 금리를 최고 0.4%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 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 금리는 3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6%로 변경된다.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금리가 연 2.3%로 상향된다. 국민은행은 또 고령층 고객이 연금을 수령할 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 2개 상품과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한 특화 상품 'KB두근두근여행적금' 금리를 0.4%p 올린다.

코픽스 한달새 0.02%p 상승…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종합)[뉴스1]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새 0.02%포인트(p)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72%로 전월 1.70% 대비 0.02%p 올랐다. 지난 2월 2019년 6월(1.78%)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가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른다. KB국민은행의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3.40~4.90%에서 18일 3.42~4.92%로, 우리은행은 연 3.63~4.84%에서 3.65~4.86%로 오른다. NH농협은행은 연 3.18~4.38%에서 3.20~4.40%로 상승한다.

글로벌 기세 올리는 현대차…정의선회장 '변화 예고'[비즈니스워치]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전격 공개했다.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들은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자사 대형 SUV를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018년 11월 선보인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공개하고 올여름 현지 출시할 계획이다.

비상장 주식 20억원 이해충돌 우려…이영 "법적 조치 이행할 것"[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0억원 규모의 비상장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말 공개한 '2022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용을 보면 이 후보자의 재산은 40억9000만원으로 기존보다 3억7000여만원 늘었다. 이 중 20억원 정도가 비상장 기업의 주식이다. 이 후보자는 과거 보유 주식에 대한 이해충돌 지적이 나오자 국회 상임위원회를 변경해 매각·백지신탁을 피한 적이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이번 장관 후보자 지명을 수락했다는 것 자체가 관련 법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