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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금리상승기에도 횡보···왜?
배지원 기자
2022.04.19 08:16:13
④유상증자·사모펀드 이슈에 발목···실적개선, 분기 배당은 매력적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8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금리 인상기에 금융주는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지만 신한금융은 제대로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인해 주요 금융지주 사이에서도 가장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신한금융은 4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금융의 시가총액은 20조7415억원으로 은행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와 카카오뱅크를 이어 세번째다. 주가수익배율(PER)은 5.33배,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45배다. 이는 지방은행을 제외하고 대형 금융주 중에서는 각각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분기배당 실시 등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지만 경쟁은행과의 밸류에이션 갭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6월 4만32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뒤 지난해 말 3만455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들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을 받아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다시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태다.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투자의 사모펀드 사태에서의 책임, 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따라 발목을 잡히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대형은행 내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져 경쟁은행과의 밸류에이션 갭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실제 이익체력, 수익성, 자본력 등이 유사함에도 약 15%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신한금융이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구간에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으로 3047억원을 쌓았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의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은 약 4600억원 정도로 전체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펀드 관련 비용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며 "주가 측면에서도 지금까지 다른 금융지주보다 부진한 모습을 이어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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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3년 사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진 데 반해 자사주 소각 규모 등이 너무 적다는 비판도 받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조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난 2019년에도 7500억원의 증자를 거쳐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증자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18년 약 9.4%였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9.2%로 소폭 낮아졌다. 그에 비해 자사주 소각은 2020년 1500억원과 이번 1500억원을 포함해 3000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올해 실적 개선과 분기 배당 정례화, 주가 매력 등은 긍정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올해 신한금융은 4조5000억원 내외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 관련 우발채무가 상당부분 기손실처리돼 올해부터는 오히려 기저효과로 작용한다. 지난해 대비 약 12%의 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이 매물로 나와 성공적으로 매각이 완료될 경우 4000억원 수준의 이익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신한금융은 이미 지난해부터 분기배당을 실시 중고 처음으로 분기배당 정례화를 공식화했다. 올해 신한금융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올해 예상 배당액을 기준(배당성향은 약 25.5%)으로 한 총주주환원율은 약 29.7%로 추정된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은 시가총액에서 KB금융에 뒤진 상태지만 역사적 상대 비율을 보면 현재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약 5만2778원으로, 주가 괴리율은 약 3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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