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벤츠, 전기SUV로 미국 공략 개시
전경진 기자
2022.04.20 08:26:51
EQS SUV 출시, 테슬라 모델 X에 필적…美 본토서 진검승부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0일 08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링크 삽입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유튜브 채널 뉴욕 아파트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그리고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 머니네버슬립과 함께 하세요.
출처 = 벤츠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19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고급' 전기 SUV를 시장에 공개했습니다. 완전 전기차 SUV 신형으로, 모델명은 EQS SUV입니다. 이 차량은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출시된 세 번째 모델입니다. 벤츠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죠. 


벤츠는 이 고급 SUV를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앨라배마주 터스칼루사에 있는 벤츠 공장에서인데요. 이 차량은 2022년 하반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 테슬라' 공식은 여전히 공고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아성도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이 아닌,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추격 때문입니다. 미국 현지 시장에서는 GM, 포드 등이 테슬라의 유력한 경쟁사로 거론되고 있죠.


보급형 전기차 모델에서 GM과 포드와 경쟁이 시작됐다면, 고급 전기차 모델 시장에선 기존 명품 브랜드들이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를 뒤흔드는 대표주자라고 하면 단연 벤츠입니다. 

관련기사 more
포드, 허위광고 논란 진화 총력 포드, 리비안 주식 매도 예정 포드의 '선택과 집중' 트위터 인수 후폭풍, 테슬라 주가 급락

특히 고급 전기차 시장은 이제 막 커지고 있고, 테슬라도 시장 지배력 확대를 이제 막 꾀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벤츠의 거센 도전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벤츠가 테슬라의 본거지 미국에서 고급 SUV 생산-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테슬라의 본토에서 진검승부가 이뤄지는 모양새죠.


벤츠는 이번 신형 전기 SUV를 출시하면서, 대놓고 테슬라를 경쟁사로 꼽고 있습니다. 이번 EQS SUV가 테슬라 모델 X와 BMW iX에 필적할 모델이라고 공표한 것이죠. 벤츠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앞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QS SUV의 사양을 살짝 살펴볼까요? EQS SUV는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한 차량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돼 있습니다. 주행 거리는 600km 이상입니다. 최대 200kW까지 급속 충전도 가능한데요.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가는 어때?

벤츠가 고급 전기 SUV 출시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정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19일 테슬라의 주가는 1028.15달러로 전일 대비 2.38% 상승했죠. 하지만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주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경쟁자들이 테슬라 잡기에 나선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는 등 예상 밖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어서 당분간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등과 무관하게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vs 청약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