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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상폐 개선기간 연장해달라"
설동협 기자
2022.04.21 16:29:30
선목래 노조위원장 "상폐시 끔찍한 후폭풍 초래"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1일 13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오른쪽 앞 첫번째)|팍스넷뉴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가 한국거래소(KRX)에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 기간을 추가로 부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쌍용차 노사는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청원서와 평택시장 명의의 탄원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선목래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은 "매각 불발 이후 '스토킹호스' 방식의 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차 입장에서는 상장폐지가 결정될 경우 재매각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이라며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기간 연장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이달 4월 14일까지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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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선기간 내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한 상장폐지 해당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2021년 재무제표 역시 감사 의견거절을 받고 또 다시 상폐 위기에 놓이게 됐다.


선 위원장은 "매각 절차에 따라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을 것이지만 인수자가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며 "상장폐지에 따른 재매각 실패는 쌍용차 파산이라는 끔찍한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쌍용차 5만 소액주주, 협력업체 포함 20만 노동자들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쌍용차 상장유지는 재매각을 통한 회사 정상화에 있어 절대적 조건"이라며 "매각이 성공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자구 노력을 통해 회사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선 위원장은 "노사는 지난 13년간 계속된 무쟁의, 무분규 이외에도 복지중단, 임금삭감, 무급순환 휴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자구노력을 시행 중"이라며 "이런 부분은 회사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희망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J10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쌍용차가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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