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한화그룹, '한화 태양의 숲 9호' 조성
김진배 기자
2022.04.21 14:17:14
강원도 홍천 5만㎡ 부지에 나무 1.2만 그루 심어
태양의숲 9호 조성행사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한화그룹이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선다. 해당 캠페인은 10여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5만㎡ 부지의 탄소중립숲 조성지에 '탄소마시는 숲:홍천'이라는 명칭의 9호 태양의 숲 조성을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묘목은 한화그룹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로 길러진다. 탄소 흡수력이 높은 소나무, 낙엽송 1만2000그루를 심어 연간 136.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53만그램의 미세먼지와 산소 2000톤을 정화할 수 있다.


캠페인전용 어플리케이션 태양의 숲 9호숲.(사진=한화그룹 제공)

특히 누적 다운로드 수 16만 건을 넘어선 디지털 캠페인 전용 어플리케이션 '태양의 숲'을 통해 접속한 참가자(숲퍼히어로)들이 가상공간에서 키운 후 기부한 가상의 나무가 실제 숲 조성에 쓰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9호 태양의 숲의 기부 목표는 1만2000그루였으며 기부된 나무는 1만6356그루다.

관련기사 more
한화, 태양광으로 꿀벌 지킨다 나이스신평, ㈜한화 기업ESG등급 'A' 평가 김승연 한화 회장, 마이크 펜스 전 美부통령과 오찬 김동관 사장, ㈜한화 등기이사 맡는다…승계 '성큼'

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사장은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해 나날이 커져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한 바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이다.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과 국내에 총 8개의 숲을 조성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8만㎡의 면적(여의도 면적의 약 4.8배)이며 심어진 나무만 약 51만 그루다.


이렇게 조성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와 미세먼지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몽골에서는 무단벌목과 방화로 인한 사막화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주민들이 한화 태양의 숲 조성 이후 다시 돌아와 산림관리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한화 태양의 숲'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태양광 양묘장에 있다. 묘목을 키우기 위해선 전기를 사용하는데 그 전기는 대부분 화석연료로 생산해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태양광 양묘장은 태양광 에너지로 묘목을 키워 친환경적으로 숲을 조성할 수 있다. 2호숲을 시작으로 '한화 태양의 숲'은 태양광 양묘장에서 키운 묘목을 활용해 숲을 조성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사막화 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기업 사례로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2018년 UN본부에서 개최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부대행사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