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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흥행' 포바이포, VC 엑시트 청신호
최양해 기자
2022.04.27 15:00:19
비에이파트너스·유비쿼스인베스트 등 3배 수익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올 들어 가장 높은 공모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포바이포가 오는 28일 코스닥 문턱을 넘게 되면서, 재무적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FI들은 투자 1~2년 만에 멀티플(배수) 3배를 웃도는 회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포바이포는 지난 19~2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37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만 약 14조1947억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가 최상단(1만4000원)을 초과한 1만7000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회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38억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투자유치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가 7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단기간 내 1000억원 이상 몸값이 껑충 뛰었다.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벤처캐피탈들은 투자 회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에이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에코투자파트너스 등이 주요 FI다. 이들은 각자 1~6개월 간 설정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이후부터 회수 시점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회수성과가 기대되는 곳은 비에이파트너스다. '비에이피제2호 퍼스트펭귄투자조합' 등 펀드 3개를 통해 총 15.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수로는 132만1060주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모가 수준에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한다고 가정하면 약 224억6000만원을 거둬들일 수 있다. 초기 단계부터 포바이포에 투자한 하우스인 만큼 우수한 회수성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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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들도 준수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공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유비쿼스인베스트(44만9430주)는 약 76억원, 에코투자파트너스(38만435주)는 약 65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 투자 원금의 2~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종 회수금액은 향후 포바이포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 공모 단계부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점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포바이포는 2017년 문을 연 비주얼 테크 스타트업이다.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와 함께 메타버스 유망주로 꼽힌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화질개선 솔루션인 '픽셀(PIXELL)'이다. 픽셀을 활용하면 기존 영상을 4K나 8K 같은 초고화질로 보정할 수 있다.


FI 관계자는 "포바이포는 다른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달리 순이익을 내는 상태로 증시에 입성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향후에도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략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회수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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