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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1Q 영업익 5.71%↑…대체투자 '성과'
강동원 기자
2022.04.22 17:34:31
해외 부동산·유망기업 등 투자 성과 톡톡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2일 17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빌딩 전경.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902억원) 대비 5.71% 증가한 1230억원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8% 증가한 3조451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1187억원으로 전년동기(1366억원) 대비 13.12% 감소했다. 직전분기(962억원) 대비로는 23.37%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1193억원으로 전년동기(1366억원) 대비 12.75% 줄었으나 직전분기(966억원)와 비교하면 23.51%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시 환경이 위축됐으나 국내외 대체투자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해외 부동산·유망기업 투자 등으로 투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총 3300억원 규모의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세 곳을 매입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정체기에도 증여 플랜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손님 유치를 실시해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금리 상승을 고려한 다변화된 전략과 비즈니스 확장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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