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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순익 1.4조…분기배당 정례화
배지원 기자
2022.04.22 17:33:53
대출 성장·금리 상승에 NIM 확대…주당 배당금 500원 결정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2일 17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45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면서 KB금융은 이를 토대로 첫 분기배당 정례화에 나서기로 했다. KB금융은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 1조4004억원도 넘어서며,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수성했다. 

22일 KB금융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531억원으로 전년 1조2700억원 대비 14.4%(1831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출 성장과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일반관리비·자산건전성 관리 결실이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1분기 중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면서도 "여신성장과 NIM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그룹차원의 일반관리비 관리와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2조6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4150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견조한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은 9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22억원) 감소했다. 1년 전에는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크게 확대됐던 기저효과와 올해 은행 신탁 실적이 부진해진 영향 등이다.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고, 1분기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결의했다. 연말배당 외 분기별 균등배당이 원칙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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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680조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48조1000억원이다. 지난달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대출채권과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16조1000억원 불어났다. 그룹 관리자산은 468조1000억원으로 증권의 투자자 예수증권과 자산운용 수탁고 증가로 전년 말 대비 2.4%(10조8000억원) 성장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1%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 15.90%, 13.42%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를 살펴보면 국민은행 당기순이익은 9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2888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321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0.8% 늘어났다. 가계대출은 금리 상승과 규제 영향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1.4%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소호(SOHO), 대기업 대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4% 증가,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KB증권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1분기 당기순이익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1068억원) 감소했다. 전반적인 주식시장 침체로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실적이 위축됐다.


KB손해보험 당기순이익은 1431억원으로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8%(743억원) 늘어났다. 지난해에 이어 실적 회복 기조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국민카드는 1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26억원) 감소했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카드이용금액 축소에 따른 수수료이익 감소 영향이다. 푸르덴셜생명도 740억원으로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변액보험 관련 보증준비금 부담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2022년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고 1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00원을 결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배당의 가시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선진적 주주환원 시스템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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