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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 타이탄 프로젝트, 애플카가 온다
노우진 기자
2022.04.25 11:04:20
①애플카는 '차'가 아니다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11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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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최근 자율주행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 IT 기업이자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의 완전자율주행차량, 애플카입니다.


완전자율주행차량은 모빌리티의 미래라고도 불리는데요. 테슬라부터 구글 웨이모,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까지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기업은 많지만, 아직까지 성공한 기업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크호스 '애플카' 개발 '임박' 소식이 등장했습니다. 자연스레 시장의 관심은 애플카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은 자동차산업에서 만큼은 초심자라 할 수 있는데요. 시행착오의 위험을 무릅쓰고 왜 차기 혁신 제품으로 IT기기가 아닌 차량을 낙점한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애플카가 그저 그런 '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애플카의 본질은 자동차가 아니라 움직이는 컴퓨터이자 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요. 애플 IT 기기의 최종 확장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죠.

 

애플카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기술을 가진 차량일까요. 오늘은 애플이 꿈꾸는 완전자율주행차량 애플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Photo by Hussam Abd on Unsplash

◆ 애플카 1 :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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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살펴보면, 애플카의 내부에는 핸들이나 가속 페달, 브레이크조차 없습니다. 또 앞좌석과 뒷좌석으로 나눠진 구조가 아니라 차량 측면을 따라 좌석이 배치돼 있기도 해요. 운전석 없이 전부 승객을 위한 좌석이라는 의미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카는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라이프스타일 비히클과 유사한 형태일 것이라고 합니다.


즉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애플카는 완전자율주행 모드에 최적화된 형태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척도로 보면, 애플카는 최소 레벨4 이상의 수준인 셈이죠. 


자율주행기술 지표는 레벨0부터 5까지 여섯 단계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완전자율주행으로 인식되는 것은 레벨4 이상의 단계예요. 레벨4는 한정된 구역에서 운전자나 승객의 조작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 영역입니다. 레벨5는 이보다 한층 더 고도화된 단계인데요. 레벨 5에서는 조건 제한 없이 차량 스스로가 주행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요.


Photo by Samuele Errico Piccarini on Unsplash

◆ 애플카 2 : 차량이 아니다, '플랫폼'이다


완전자율주행기술은 자동차를 단순히 '탈 것'이 아니라, 시간과 행동의 자유를 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혁신이라 할 수 있어요.


기술적으로 보면, 애플카는 생활 공간인 동시에 고도의 반도체 칩을 탑재한 움직이는 컴퓨터예요. 스마트폰이 통화는 물론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소형 컴퓨터라면, 애플카는 안락한 공간에 자리를 잡고 이동하며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이동형 고사양 컴퓨터인 거죠.


당연히 애플카가 출시되면,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즐겼던 것들을 차량을 통해서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돼요. 예를 들면 자율주행차량용 문화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겠죠. 애플의 경쟁 상대인 테슬라는 이미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애플 역시 애플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차량 중간에 아이패드같은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요. 테슬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죠. 또 애플은 애플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아이폰이나 맥북 등 기존 애플 제품에 연동시킬 예정입니다.


출처 = Pixabay

◆ 애플카 개발, 어디까지 와 있나?


애플카 프로젝트(타이탄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됐습니다. 처음에 애플은 하드웨어 제조부터 힘을 실었어요. 여러 번 핵심 임원들의 교체했지만,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애플은 IT 기기 구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칩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데요. 애플카 개발을 추진하면서 하드웨어 제조부터 시작한 것은 자연스런 수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카 프로젝트는 케빈 린치 부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개발을 관장하던 그는 2021년 9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는데요. 프로젝트 수장이 된후 케빈 린치는 BMW 수석 부사장이었던 울리히 크란츠와 섀시 설계에 전문 지식을 갖춘 포르쉐 경영진 만프레드 해러 등을 영입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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