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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자회사‧손자회사 개편 시장과 소통"
양호연 기자
2022.04.25 17:50:19
연내 자사주 소각 검토 중…2분기 실적 전망 불확실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1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2년도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를 하는 모습. 포스코홀딩스.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연초 약속한 자사주 소각을 위해 이사회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사(홀딩스)를 중심으로 자회사‧손자회사에 대한 구조개편과 사업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경진 포스코홀딩스 재무팀장(전무)은 2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소각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사회 논의를 통해 연내 자사주 소각에 대한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물적분할 전인 지난 1월 올해 자사주 일부를 소각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중 일부를 올해 내에 소각하겠다"면서 "소각할 최적의 규모와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손자회사나 자회사 지배구조 변화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장)은 이와 관련해 "홀딩스를 중심으로 자회사‧손자회사의 구조개편이나 사업조정은 시너지 극대화 관점에서 계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되면 시장에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상장 자회사의 손자회사가 되면 가치 희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투자자들과 시장의 우려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추진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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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 재무 목표로 매출액 77조2000억원, 투자 8조9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 순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전인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43.9%, 매출은 32.8%, 순이익은 67.5% 각각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실적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한 석탄, 니켈 등 원자재값 폭등,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발전소사업과 터미널사업 등 두 가지 수익구조를 갖췄다"면서 "발전 부문이 전력 성수기에 진입했고, 원료 가격이 전분기 대비 55% 오른 점을 매출과 영입이익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터미널 부문은 광양의 LNG터미널 등이 안정적인 수입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다만 한국전력 적자를 중심으로 민간 발전사업 혜택을 줄이는 분위기인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전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히 구분되는 만큼 2분기는 1분기보다 큰 실적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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