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마크원은 구로에 위치한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운영사로 1200개 랙 및 10MW의 전력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립적(Carrier Neutral) 데이터센터다. 국내 3대 이동통신사에 종속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력 이원화 설비 및 내진 설계를 바탕으로 중단없이 전력을 상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주요 강점이다.

최근에는 구로 IDC 건물 2층을 기존 임대 공간에서 데이터센터로 전환해 200대가 넘는 랙을 추가했다. 국내외 다수 고객들이 드림마크원이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식 공조시스템에 주목하며 입주를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성 및 모회사 드림라인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로 2019년 10월 드림마크원 지분 49%를 인수했다. 2020년에는 모회사인 드림라인 지분 93.2를 인수했다. 드림라인은 1997년 설립된 국내 5대 이동통신사업자로 5만8000km 이상의 자가망 및 임차망, 1500 국소 이상의 공용화 기지국과 50 국소 이상의 운영 센터를 보유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성사된 IMM인베스트먼트와 거캐피탈의 파트너십은 아시아 지역 내 우수한 IDC 투자 및 운용 전문성을 보유한 두 회사가 손잡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IDC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