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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일본시장 공략 전문가 영입
설동협 기자
2022.04.27 14:47:44
일본 완성차업체 출신 2명, 현지 거점서 영업·수주 총괄
2022년 CES에서 관람객들이 첨단 센서가 부착된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컨셉트카 엠비전 투고(M.VISION 2GO)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현지 완성차 전문가인 유키히로 하토리(服部行博)와 료이치 아다치(安達亮一) 등 2명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키히로 하토리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료이치 아다치는 마쯔다 자동차에서 구매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완성차와 부품 업체에서 40년 가까이 설계, 구매 업무 등을 담당하며, 폭넓은 업무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인물들로 꼽힌다. 업무 전문성은 물론 일본 자동차 시장의 특성과 변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들은 새롭게 재편된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에서 각각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서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일본 현지에서 고객 밀착형 영업,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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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글로벌 거점에 현지 고객 전담 조직(KAM : Key Account Management)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고객사를 전담해 영업,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임원 영입도 이 같은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램프와 샤시, IVI(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제품을 공급해왔다. 기존 핵심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 핵심 부품 분야로도 수주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일본 완성차 출신 임원급 전문가 영입과 현지 거점 기술 지원 인력 보강으로 올해부터 일본 완성차 대상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수주 품목 다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 노력을 통해 올해 37억4700만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에 대한 해외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해외 수주 실적 보다 50%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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