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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아태 총괄 한국에 진한 '러브콜'
원재연 기자
2022.04.28 12:52:20
디지털자산에 대한 명확한 분류 강조...규제 명확성 확보 한국 진출 희망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08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 지비씨코리아 김용덕 부회장, 라훌 아드바니 리플 아태지역 총괄, 로리 라이트 옥스포드 매트리가 정책 전략 담당, 이종성 지비시코리아 회장, 잭 맥도널드 폴리사인 CEO (사진=지비시코리아)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리플 아태지역 총괄이 한국 가상자산 진출의 걸림돌로 규제의 부재를 꼽았다. 한국의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은 많은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명확하지 않은 규제로 인해 발목이 잡힐 우려가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라훌 아드바니(Rahul Advani) 리플 아태지역 정책 총괄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의 미래' 콘퍼런스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한국은 많은 잠재력과 기회를 가진 시장이지만, 기업들이 이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명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리플랩스(Ripple Labs), 국내 블록체인 인수합병(M&A) 플랫폼 개발사 지비시코리아(GBC Korea), 영국 투자자문사 옥스포트 메트리카(Oxford Metrica)가 함께 주최했다. 


아드바니 총괄은 "한국은 오랫동안 여러 핵심 기술의 '얼리어댑터'였고,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라며 "하지만 다른 아태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새로운 기술 도입에서 도전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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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사는 가상자산 리플(XRP)을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 ODL(On-Demand Liquidity) 서비스를 제공한다. ODL은 현재 20여개 이상 국가에서 국제 송금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SBI핀테크솔루션 자회사인 SBI리밋과 협력해 일본에서 ODL 송금과 결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송금 및 결제용 가상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나 분류가 없다. 리플이 국내 진출을 꺼리는 이유도 이러한 규제의 부재 때문이다. 


아드바니 총괄은 "한국 시장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플이 한국에 정식으로 진입해 ODL을 출시하기 전에, 한국 시장의 규제 명확성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규제 상황을 보면 거래소뿐만 아니라 디지털자산을 다루는 기관과 기업들까지 규제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을 다루는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로 인해 발목을 잡힐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명확한 규제를 위해서는 먼저 가상자산의 종류별 분류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한국 규제는 디지털자산을 너무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어 자산군에 대해 상세한 분류가 필요하다"며 "싱가포르의 경우 XRP를 페이먼트(결제) 관련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고, 한국도 이와 같이 정의가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플은 이날 지비시코리아, 옥스포드메트리카와 협력해 발간한 '대한민국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자산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를 내놨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는 규제기관은 디지털자산을 크게 ▲리플과 같은 결제형 토큰 ▲자산과 연계된 증권형 토큰 ▲소비자용으로 사용되는 유틸리토큰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흐바니 총괄은 "새로운 정부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친화적 입장을 갖는 것은 희망적으로 보고 있고, 그만큼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 진출해 규제당국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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