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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잠잠해진 코로나에 1Q 매출·영업익↑
김새미 기자
2022.04.27 18:02:25
전반적 매출 증가, 비용 감소 덕…연구개발비는 21.9% 급감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820.1%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줄어든 매출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 수가 늘어 전문의약품 처방량이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0.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5억원으로 9% 늘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209.7% 급증했다.


동아에스티는 이처럼 영업이익이 급증한 이유로 전반적인 매출 증가, 비용 감소를 손꼽았다. 1분기 판관비는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늘었지만 경상연구개발비는 174억원으로 21.9%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1분기 연구개발비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연간 연구개발비 기준으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동아에스티의 매출에서 61.4%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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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부문은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해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지만, 캔박카스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22.2% 증가한 덕분이다. 캔박카스 매출은 해외사업 부문 중 57.5%를 차지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올해 중 세계보건기구(WHO) 텐더 시장이 열리면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브라질 그로트로핀 텐더 시장에도 진입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늘었다. 의료장비 등의 매출과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부는 올해 하반기 신규 라인 도입 등을 추진하며 성장 동력 발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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