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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50억' 뷰티 D2C, 첫 기관 투자 받았다
최양해 기자
2022.04.29 08:00:23
일레븐코퍼레이션, 시리즈A 40억 펀딩···코오롱인베스트·기보 FI 참여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으로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일레븐코퍼레이션이 설립 후 처음으로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마케팅 역량 강화에 투입해 현재 30억원 수준인 월 평균 매출 규모를 50억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최근 시리즈A 라운드를 열고 40억원을 조달했다. 국내 벤처캐피탈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 기술보증기금이 1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투자는 일레븐코퍼레이션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재무적투자자(FI)들이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2018년 3월 문을 연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에이딕트(향수), 파넬(바디케어), 라덴스(구강케어), 하루미(건기식) 등 10여개 브랜드를 자사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 방식을 활용해 '히트 상품'을 여럿 배출해 내고 있다.


FI들은 일레븐코퍼레이션이 그동안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것에 주목했다. 회사 설립 3년차인 2020년 연 매출 15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FI 관계자는 "외부 투자 없이도 연 평균 2배 수준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건 그만큼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관리 역량이 우수하다는 증거"라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D2C 전문 미디어커머스 기업들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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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코퍼레이션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마케팅 강화'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K-뷰티' 열풍을 타고 영향력을 넓히기 시작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최소 20억원대의 월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는 세계에서 이커머스 서비스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인데다 K팝 인기가 높은 곳 중 하나"라며 "한국 뷰티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부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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