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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닝쇼크, 시간외 주가 급락
전경진 기자
2022.04.29 11:10:07
매출 단 7% 성장, 순손실 충격 탓…'알짜' AWS? 투심 견인 역부족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9일 11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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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8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종가 기준 주가는 2891.93달러로 전일 대비 4.65%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애프터마켓에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한때 1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이후에도 7~8% 수준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아마존의 애프터마켓 주가 급락은 실망스러운 2022년 1분기 실적 때문입니다. 분기 연속 한 자릿수 대 매출 성장률, 반 토막 난 영업이익, 순손실까지 모든 실적 지표가 저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116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에 그쳤습니다. 이는 2001년 닷컴 붕괴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두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성장률입니다. 그나마 시장 예상치(1163억 달러)를 소폭 상회한 결과를 내놨다는 게 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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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37억 달러로, 전년 89억 달러과 비교하면 반 토막 났습니다. 또 작년 1분기에는 81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022년 1분기에는 38억 달러 순손실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습니다. 이번 순손실은 리비안의 주식가치가 반 토막 나면서 불거진 면이 있긴 하지만, 영업이익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업 자체가 부침을 겪는 중입니다. 


그래서?


분기 실적도 충격적이지만, 2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결코 우호적이지 못합니다. 기업의 주가는 현재 실적보다는 향후 사업 및 실적 전망에 더 큰 영향을 받곤 하는데요. 아마존이 제시한 2분기 매출액 규모는 1160억~12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률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레피니티브의 예상치(1255억 달러)를 하회하기도 합니다. 


아마존은 팬데믹 기간 수혜를 받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그나마 알짜 수익처인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게 위안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1분기 매출(184억 4000만 달러)은 시장 컨세서스(182억 7000만 달러)를 상회하기도 했고요. 


시장에서는 아마존의 AWS의 사업 성과가 없었으면 더 큰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립니다. 팬데믹 수혜에 따른 이커머스 부문 사업 호조가 끝마쳐지고 있는 형국인 데다, 올해는 경기 둔화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아마존이 믿을 구석이라고 한다면 AWS 뿐입니다. 향후 AWS의 성장률을 예의주시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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