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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免특허수수료 감면 종료에 이익 '휘청'
최보람 기자
2022.04.29 17:25:07
팬데믹 종식 돼야 매출·이익 정상화 될 듯…호텔부문 흑전은 위안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9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호텔신라가 올 들어 매출을 크게 확대됐지만 수익 개선 효과는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면세점 지원안 중 일부가 끊긴 영향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이 1조94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43% 급감했고 순손실은 전년보다 62억원 확대된 7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면세사업부 매출은 9785억원으로 전년보다 55% 늘었고 영업이익은 70% 줄어든 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상인들이 매출을 견인했지만 특허수수료 감면혜택 종료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특허수수료 감면 혜택은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면세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시적으로 면세매출에 대한 수수료를 줄여준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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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레저부문은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향상되며 정상화 기대감을 키웠다. 올 1분기 이 부문이 기록한 매출은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 늘었으며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영업손실 151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다. 레저를 제외한 서울호텔·제주호텔·신라스테이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덕을 봤다. 특히 제주호텔의 경우 올 1분기 수축률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77%)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내 오미크론 확산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 특허수수료 감면혜택 종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와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국내외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포스트 팬데믹에 대비해 적극 준비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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