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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맞은 휴젤…'아프로디테' 최대주주 등극
민승기 기자
2022.04.29 19:02:13
지분 27.9% 양도 완료...내달 3일 나머지 지분 양도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9일 19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젤 본사 전경. /사진=휴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GS그룹 컨소시엄인 아프로디테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가 휴젤 지분 일부를 양도받으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나아가 같은 날 휴젤 임시주주총회에서 GS, C브릿지캐피털(CBC) 인사를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며사실상 인수절차가 마무리 지었다.


휴젤은 2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에서 아프로디테홀딩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아프로디테홀딩스는 GS와 싱가포르 바이오 투자기업 CBC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인베스트먼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LIDAC(베인캐피탈이 휴젤 인수를 위해 세운 SPC)는 지난해 8월 아프로디테홀딩스와 1조7239억원(지분율 46.9%)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주식양수도계약 변경계약을 통해 총 인수자금은 1조5587억원(지분율 43.2%)으로 바뀌었다. 이중 아프로디테홀딩스는 지분율 27.9%에 해당되는 주식 345만6993주를 먼저 양도 받아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나머지 189만8658주(15.33%) 역시 내달 3일 양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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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휴젤 인수작업이 종료됨에 따라 GS그룹이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GS그룹은 CBC와 아프로디테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지분율 42.105%)인 다이원의 경영권을 가지고 있다. 다이원은 휴젤 인수를 위해 GS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SPC다. 당초 GS는 다이원을 통해 아프로디테홀딩스 지분 30%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GS가 투자를 확대하며 다이원이 CBC와 아프로디테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가 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다이원이 아프로디테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사실상 GS가 휴젤의 경영권을 가져가게 된 셈"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대기업집단 지정을 했는데 휴젤을 GS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말했다.


GS그룹은 휴젤 경영을 위한 준비작업도 모두 마친 상태다. 휴젤은 같은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GS와 CBC의 고위급 임원들을 휴젤의 이사로 선임했다. GS그룹에서는 허서홍 GS미래사업팀장(부사장), 이태형 GS CFO(PM팀장 전무)가, CBC에서는 CEO인 웨이 후, 제넥신 대표이사 출신인 경한수 CBC Managing Directo가 휴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 납입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핵심 인사들의 이사 선임 등으로 인수 불확실성 논란이 종결됐다"며 "GS가 새 주인이 된 만큼 메디톡스가 제소한 ITC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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