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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디지털·글로벌 경쟁력 '올인'
강동원 기자
2022.05.03 08:31:04
⑨사업모델 차별화로 경쟁력 확보…해외법인도 실적 안정화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2일 1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대형증권사들은 신규투자 확대·수수료 인하 등 자본력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나섰다. 생존의 갈림길에 선 중소증권사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소증권사의 현실과 성장전략, 해결과제를 짚어본다.


[팍스넷뉴스 강동원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경쟁 증권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신시장 개척으로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성장 전략 '디지털'…지분투자·시너지 잰걸음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혁신을 올해 성장 전략으로 삼고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업체 콴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투자자 성향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콴텍의 기술을 활용,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제안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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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 시너지 활용에도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 우리은행과 디지털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첫 공동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내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한화투자증권의 주식투자서비스를 탑재해 국내외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산관리(WM) 사업도 디지털 혁신 행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금융센터(HFC) 제도를 신설했다. 기존 전국 지점을 8개 권역별로 나눠 관리하던 방식을 12개 금융센터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MZ세대 등 디지털 친화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외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유망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분출자·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페이코·두나무 등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분출자를 단행한 바 있다. 올해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 개선해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영역에서 자체적인 역량 강화는 물론, 핀테크·금융 플랫폼 선도기업들과의 다양한 투자·제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 흑자전환…해외 시장 진출 '속도'


한화투자증권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 강도가 심화하는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2019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 HTF를 인수하고 2020년에는 싱가포르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은 소형 온라인증권사로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플랫폼을 통한 브로커리지·자기매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 증권인수업무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베트남 법인은 빠르게 시장에 안착, 양적·질적 성장에 성공했다. 베트남 법인의 지난해 말 기준 ID(단순가입) 고객은 20만명, 증권계좌 개설 고객은 2만5000명으로 전년대비(10만7000명, 1만2000명) 각각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13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목표로 ID 고객 수 40만명, 증권계좌 수 5만5000명을 삼았다.


싱가포르 법인(Pinetree Securities Pte. Ltd)도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화투자증권은 계열사의 싱가포르 네트워크를 활용, 고객 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위험요소가 낮은 자기자본 투자(PI) 등 잠재 수익원을 확보하고 신규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회사 미래가치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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