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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뱅 대표 "2분기 주담대 확대 본격화"
배지원 기자
2022.05.03 14:37:01
"중신용대출 확대로 인한 자산건전성 저하, 포트폴리오 비중으로 관리"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3일 14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뱅크가 올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 부문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중신용 대출로 자산건전성이 낮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대응할 방침이다.


3일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수익은 총 3384억원으로 이 중 이자수익은 2642억원으로 78%를 차지했다. 1분기 말 여신잔액은 총 26조원으로 지난해 4분기 말에 비해 1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1분기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면서다. 순이자마진(NIM)은 2.22%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중신용대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개선세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1분기 주담대 실적이 예상보다 미미한 수준인데, 올해 목표치인 대출 성장률 10% 중후반을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라고 질문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주담대 서비스는 서비스는 2월말 오픈해 실질적으로 1분기 성적은 3월 한달 실적만 반영된 것"이라며 "트래픽이 무리하게 몰릴 가능성이나 5월부터 적용될 신예대율 대응을 위해 사전대응한 측면이 있지만 2분기부터 주효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대출 확대를 위해서 중신용대출을 확대하면서 NIM이 확대됐는데 자산건전성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질문이 나오자 윤 대표는 "자산건전성은 우선 대출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통해 관리할 것"이라며 "주담대와 전월세 담보대출의 비중을 크게 늘리되, 신용대출 비중은 점차 낮춰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올해 여신 포트폴리오 재편을 카카오뱅크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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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 대표는 "고신용자와 관련된 대출을 건전성 측면에 있어서 현재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신용대출 비중과 주택담보대출의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 등 대내외 변화들을 고려하면서 판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상향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올해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고신용자 대출을 재개했지만, 카뱅은 잠정 중단을 이어갔다.


올해 4분기부터 개인사업자 수신과 대출 상품도 선보인다. 윤 대표는 "지금까지는 카카오뱅크가 리테일 시장만을 타깃팅했지만 올해 4분기부터는 개인사업자 수신과 대출 상품을 통해 기업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개인자금과 사업자금을 구분해서 관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직관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지점방문이 쉽지 않은 개인사업자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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