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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계열사 시너지 창출 '시동'
강동원 기자
2022.05.04 08:18:16
⑩전 계열사 사업기반 안정화…본업강화로 시너지 극대화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3일 16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대형증권사들은 신규투자 확대·수수료 인하 등 자본력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나섰다. 생존의 갈림길에 선 중소증권사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소증권사의 현실과 성장전략, 해결과제를 짚어본다.
다올금융그룹 계열사. 사진=다올투자증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결실을 보고 있다. 각 계열사가 사업 변동성을 보완하면서 다올투자증권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계열사 시너지 창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시너지로 금융 생태계 구축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벤처캐피탈(VC)·저축은행 등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2003억원을 들여 다올저축은행 지분 60.19%를 취득, 저축은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다올인베스트먼트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뒤 VC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각 계열사가 사업기반 안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다올저축은행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다올자산운용도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자기자본 규모 1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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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일 여의도 본사에 증권·저축은행 복합점포를 신설했다. 해당 점포는 다올투자증권 영업부에 다올저축은행 목동지점이 입점한 형태로, 기존 증권사 영업점과 달리 예금·주식 등 종합 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외 계열사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미국 현지법인(DAOL New York)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현재 다올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물류 리츠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미국 법인인 다올벤처스 역시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지배구조를 변경, 북미지역 투자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룹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로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다올투자증권은 증권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증권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먼저, 기업금융(IB) 부문은 우수인재 영입으로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IB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체투자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영업부서·리스크심사역·리스크심사위원 등 3단계로 구성된 관리조직을 운영해 안정적인 대체투자 상품을 발굴하고 실물자산을 관리하는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기관투자자를 위한 주식·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축한다. 또, 거래기관별 동향분석·투자자료 제공 등을 통해 영업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서비스를 시작하며 리테일 부문 강화에도 나섰다.


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금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955만2235주(주당 5025원)를 발행, 자본금 480억원을 확충했다. 대금납입이 완료되면 지난해 말 기준 6629억원이었던 다올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7000억원대로 증가한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우량 딜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변화한 금융환경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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